조회사(2024.4월)
우림 임직원 여러분!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하고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어나는 4월입니다. 주말에는 시간을 내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꽃놀이를 즐기며 봄 날씨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길거리마다 활짝 피어나는 꽃들처럼 4월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해 늘 웃음꽃이 피어나는 하루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4월 10일은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이상적인 민주 정치의 모습은 모든 시민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여 의사 결정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모든 시민이 한곳에 모이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대부분의 나라가 대의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대의제 하에서 선거는 시민의 의사를 전달하고, 시민을 대신하여 정책을 결정할 대표를 뽑는 가장 기본적인 정치 참여 방법입니다.
선거를 통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후보자나 정당을 중심으로 시민의 의견이 모이게 됩니다.
한편, 선거를 통해 선출된 대표가 시민들의 의견을 왜곡하는 등 시민들의 뜻에 어긋나는 경우에는 다음 선거에서 뽑지 않기 때문에 선거는 대표를 통제하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를 지향하며 국민의 의사를 존중하고 반영하는 선거 체계를 갖고 있습니다.
선거는 국민의 의무와 권리로서, 국가와 지방사회의 발전과 복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그러므로 선거에 참여하고 투표함으로써 국가와 지방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국민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유권자인 여러분이 선택한 후보에 대하여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여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시길 바랍니다.
우림 임직원 여러분!
3월 매출실적은 계획 대비 102%가 예상되며, 영업이익도 흑자가 예상됩니다.
1분기(1월~3월) 누적 매출 실적은 계획 대비 106% 달성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우수한 실적이 예상됩니다. 4월 및 2분기에도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2024년도 시작 분기인 1분기를 마치고 2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2024년 사업계획대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법인별 1박 2일의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워크숍을 통해 1분기를 평가하고, 2분기 및 2024년도 목표 달성을 위한 제언 및 팀워크를 재정비하여 우림의 미래 비전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림 임직원 여러분!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초심으로 돌아가 창업정신을 되새겨 봅니다.
우림의 창업정신은 準法(준법), 倫理(윤리), 信賴(신뢰) 경영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의 첫 직장인 대우의 사훈이었던 創造(창조), 挑戰(도전), 犧牲(희생)을 참고해 우림의 창업정신을 제정했으며, 지금까지 여러분과 창업이념을 함께 지키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분께 법을 지키고 도덕적 윤리를 강조하고 직장 내?외 신뢰를 바탕으로 우림人으로 성장하기를 강조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고를 겪으면서 신뢰를 저버린 것에 대해서는 경영자로서 본인의 智(지)와 德(덕)이 부족함에 한없이 부끄럽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초심으로 돌아가 점검하고 또 점검하겠습니다.
우림 임직원 여러분!
우리의 감정은 겉으로 드러나는 표면 감정과 그 아래에 있는 심층 감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자는 우리가 비교적 쉽게 인식할 수 있으나, 후자는 억압되거나 차단돼 자각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표면 감정과 심층 감정은 서로 일치할 때도 있지만, 일치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둘이 일치할 때는 별로 문제가 안 되지만 불일치할 경우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의 감정은 그 진폭이 매우 큽니다.
어느 순간 하늘을 찌를 듯 한없이 좋다가도 또 한순간 땅이 꺼질 듯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마음 깊은 곳 심층에 있던 감정이 어느 순간 느닷없이 모습을 드러내 표면으로 떠오르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그동안 심층에 잠겨 억압되어 있던 감정이 화산이 폭발하듯이 분출한 것입니다.
가끔은 잠시 멈추고 깊이 호흡하며 자신의 심층 의식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심층 감정과 표면 감정이 일치할 수 있습니다.
곳곳이 꽃향기로 물들고 있는 따뜻한 봄입니다. 춘곤증을 핑계 삼아 잠깐이라도 여유를 가져 보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란 따뜻함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04.01.
회장 정종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