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맨테크

HOME > 우림가족 > 우림뉴스

우림가족

우림뉴스
제목 3월 조회사
작성자 관리자(01071074360)
작성일 2024-03-11 오후 2:17:00

조회사(2024.3)

 

우림 임직원여러분!

산뜻한 봄의 시작, 3월이 되었습니다. 화려한 꽃들이 여기저기서 얼굴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활짝 피어나는 예쁜 봄꽃처럼 우림 임직원 모두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길 바랍니다.

더불어 차갑게 얼어붙었던 얼음이 녹듯이 따뜻하고 행복한 기운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의대 입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 사태는 악화일로입니다.

정부의 중앙 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전공의의 약 80.8%99백 명이 사직서를 냈으며, 9천 명이 근무지를 이탈했다고 합니다. 위기에 몰린 환자 치료가 당장 문제입니다. 일부 병원에선 응급상황 발생 시 상급병원 전원이 불가할 수 있어 사망, 건강 악화 등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는다라고 환자로부터 서약서까지 받는 등 전공의들의 무책임한 행동에 화가 치밉니다.

 

전공의들도 환자들의 고통을 모르진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방식의 저항은 의사로서의 기본 윤리를 망각한 행동입니다. 게다가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는 업무방해를 종용하는 듯 사직 전 병원 업무 자료를 삭제하라라고 촉구하는 게시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최근 상황을 보면 의사들의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무색합니다. 의사가 병원을 비우는 건 시민들의 불편을 넘어서 국민 생명권을 위협하는 일입니다.

현재 가장 큰 쟁점은 정부의 2천 명이라는 의대 증원 규모입니다.

일반 국민은 물론 의사들 사이에서도 의대 증원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다만 숫자와 방식에 이견이 많다고 합니다. 정부도 한꺼번에 2천 명을 고집하기보다는 증원 규모와 방식에서 열린 자세로 접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향후 상당 기간 의대 증원이 불가피한 만큼 국민 생명을 볼모로 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차단하기 위한 근본 처방이 시급하다는 의견입니다. 매번 의사들의 실력 행사에 막히면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해 온 선례를 이번엔 확실히 차단해야 합니다.

 

우림 임직원 여러분!

1월의 매출 및 영업이익 실적은 모든 법인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습니다.

그러나 2월의 실적은 설 명절 연휴와 짧은 근무 일수로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이 예상됩니다. 법인별 차이는 있으나 전사의 매출 실적은 계획을 대부분 달성했습니다. 반면, 설 명절 선물 등으로 영업이익은 큰 적자가 예상됩니다. 3월에는 모두 분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221일에는 과장 직급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하였습니다.

우림 그룹의 직원 중 17, 33%가 과장 직급에 해당됩니다. 이번 워크숍은 중간 관리자인 과장직급이 꼭 알아야 하는 회사 규정 및 재무제표의 분석, 노동법의 이해, 커뮤니케이션, 우림의 비전 등에 관한 내용을 우림의 법인 대표와 임원이 직접 자료를 준비하여 열정을 가지고 발표하였습니다. 더불어 서울대 황농문 교수의 죽음을 인식한 삶이란 주제의 인문학 영상강의로 마무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3년도 걷기 운동에 대하여 취합한 결과, 하루 평균 8,000보 이상 걷기를 한 임직원 26명을 대상으로 200,000 ~ 400,000 포인트를 2월 설 명절 전날에 현금으로 전환하여 포상금을 지급하였습니다. 포상금은 걷기 운동에 필요한 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비용입니다. 2024년도에도 열심히 목표 이상을 걸어 건강한 우림 임직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림 임직원 여러분!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여행을 통해 재충전해 보면 어떨까요?

독창적 사고를 하는데 여행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고 합니다. 이것을 보면 역시나 일상성에서 벗어나는 것이 창조로 연결된다는 것이 입증됩니다. 정들면 고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 곳이나 오래 살면 정이 들어 다른 곳보다 좋게 느낀다는 마음을 드러낸 말인데, 지적 환경으로서는 최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잠시 들르는 여행지라고 하면 재미있는 게 눈에 보여도, 오히려 그곳에 살면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특히 일이 풀리지 않을 때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습니다. 여행은 눈이 열리고, 지친 몸이 풀립니다. 낯선 곳에서 새로운 것을 접하면 굳어진 사고의 틀과 습관에서 벗어나 번쩍이는 생각이 떠오를 수 있습니다. 신선한 재미와 극적 감동, 짜릿한 자유와 충만한 치유가 결합할 때 독창적 사고가 너울너울 춤을 춥니다. 떠났던 현실로 되돌아가 일상을 다시 시작할 힘을 얻게 됩니다.

 

1~2월은 준비의 달이었습니다. 3월은 만물이 소생하는 달입니다.

우림의 모든 업무도 3월부터 활기차게 추진하여 2024년도 목표 달성에 만전을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큰 일교차와 꽃샘추위가 시샘하는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2024.3.1.

 

 

회장 정종민